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사업을 11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실시한다.
사랑의 밥차 사업은 구에서 지난 2013년부터 송파시니어클럽, IBK기업은행,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등과 뜻을 모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는 삼성 SDS 등의 자원봉사자 10여명도 참여 행사 준비와 배식을 도울 예정이라고 한다.

밥차 운영을 맡은 송파시니어클럽은 식단구성부터 식자재, 조리까지 어르신들에게 맞춤 구성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배달도 준비 중이다.  

올해는 지난 5일 오금동 목련경로당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관내 12개소를 순회, 총 28회에 걸쳐 무료 점심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3.5톤 트럭의 사랑의 밥차에는 취사시설은 물론 냉장설비가 갖춰져있어 이동 장소에서 바로 따뜻한 식사를 조리, 제공할 수 있다. 

양민승 노인사회참여팀장은 "자세한 운영 일정은 송파구나 송파시니어클럽 홈페이지 또는 노인복지과, 가까운 동주민센터 등에서 확인 가능하고, 또, 당일 행사 장소에 찾아오신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식사 할 수 있다."고 전햇다.
박춘희 구청장은 “부모님께 점심을 드리는 심정으로 맛있는 한 끼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