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월 대비 0.4%p 하락
강북구 5.6%로 자치구 중 가장 높아

사진: 서울시 제공.

올 1분기(1월~3월) 서울시내 반전세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4.8%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0.4%p 하락한 수치다.
 
서울시는 2018년 1분기 전월세전환율을 서울통계 홈페이지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공개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을 말한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5.6%),동대문구(5.5%)가 높게 나타났고, 송파구(4.2%), 강동구(4.3%), 양천구(4.3%)가 낮게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동북권과 서북권, 도심권이 5.0%, 서남권 4.8%, 동남권 4.3%로 한강이북의 전환이율이 한강이남보다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서북권의 단독다가구(5.8%)가 최고수준을, 동남권의 아파트(4.1%)가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전월세 전환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서민에게 보다 도움이 되도록 전월세 시장 모니터링을 꾸준히 지속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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