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여개 기업 및 기관 870여명이 다양한 봉사활동 참여

지난 1월 마포구 소재 용강초등학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성화재서비스 봉사단.

 

마포구가 지난해 20여개 기업 및 기관 870여명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사회공헌네트워크사업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설을 맞아 (주)대림코퍼레이션은 베트남 다문화가정을 위한 베트남식 전통차례상 차리기 봉사활동을 추진했고, LG디스플레이와 NH농협은행은 한가위 명절음식을 만들어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삼성물산과 농협하나로유통은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쌀, 생필품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삼성화재서비스와 서울스트리트퍼포먼스, SC제일은행, 서부지검 법사랑위원회 등은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에 셉테드 벽화그리기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안전한 마포만들기에 적극 동참했다.

올해에도 이어지는 사회공헌은 오는 22일 동서식품의 '안전마을 만들기 마포초교 셉테드 벽화그리기'가 예정되어 있다. 동서식품 직원(30명)을 비롯해 마포구 환경미화원 ‘너울가지 봉사단’과 벽화전문가그룹 해우아트플랜(3명), 마포경찰서 생활안전과 직원(3명) 등이 참여한다. 

가로 80m와 세로 5m에 해당되는 초등학교 담장에 셉테드 기법(CPTED:도시 시설을 설계 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의 벽화를 통해 안전한 어린이 등하굣길을 만들고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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