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역사거리 등 250여명 동참...연중행사로 진행

송파구가 미세먼지 저감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한 달에 한번씩 대규모 캠페인과 클린데이를 연중행사로 진행한다.

송파구는 지난달 주민과 함께한 캠페인에 이어, 오는 21일 오전 8시부터 잠실역사거리에서 약 250여명이 동참하는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세먼지와 밀접한 기업들도 함께 모여 진행하는 만큼 미세먼지 피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자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현수막, 피켓, 어깨띠, 리플릿 등을 활용해 대중교통 이용 및 차량2부제 참여,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10가지 송파구민 실천약속 지키기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관내 곳곳에서 차도, 보도, 공공시설물 물청소, 청소 취약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쓰레기 청소 등 '클린데이'와 공사장 주변 일정구간 도로를 책임지는 '1社1路 클린제' 운영도 진행된다.

박춘희 구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은 자연재난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에 직접 동참하는 구민이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지난달 28일 주민들과 함께한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