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로이화마을 등 6곳 신규지정...다양한 정책 추진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울시의 2018년 신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사업에서 자치구 중 최다 선정됐다. 올해 응모한 61개 마을 중 서울시는 32곳을 선정했는데, 이 가운데 서대문구에서 6곳이 선정됐다.

이번 에너지자립마을 신규지정에 따라, 3년간 서울시의 지원을 받게 되며 주민이 주도하는 에너지공동체로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게 된다.
소등식과 에너지절감행사 개최, 주거에너지개선 등 마을 특성에 맞는 정책을 시행하며, 에너지수요 감축과 재생가능에너지 보급 확산 활동을 펼친다.

신규 선정된 곳은 신촌로이화마을(대현동), 고은아파트(홍제1동), 금호어울림아파트(홍제1동), 풍림아이원아파트(홍은1동), 청년꿈틀녹색마을(남가좌2동), DMC아이파크아파트(북가좌2동) 등이다.

기존의 서대문구의 에너지자랍마을의 경우, 태양광휴대폰충전소와 태양광활용쉼터, 태양광빗물저금통을 개발하고 전기절약컨설팅과 생태학습교육을 진행하며 공용부분 LED 전구 설치로 전기료를 절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자립마을 추가 선정으로 에너지 절약, 효율화, 생산을 위한 지역공동체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선도적 에너지복지도시로서 에너지자립 실천문화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 에너지나눔발전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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