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벤처 창업기업 20개사 발굴, 투자유치부터 해외진출까지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경제 활성화 및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대상 전 과정 지원을 시행한다. 

발굴에서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2018 강남구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사업'으로서, ▲투자 오디션으로 대상기업 선정, ▲ 단계별 투자 활성화 지원, ▲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런칭 지원, ▲성과관리 등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그동안의 마케팅 컨설팅 지원 등 지자체의 단편적인 지원이 아닌, 우수한 벤처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의 모든 과정을 집중 돕는다는 방침이다. 
구는 보다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하여 벤처기업협회와 공동 추진하며, 3월 5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해 총 20개사를 선발한다.
 
오는 3월 투자 오디션을 개최해 사업아이템 평가 후 기업을 선발하고, 5월에는 투자유치 전략수립을 위한 IR(Investor Relations, 기업투자유치 설명회) 컨설팅 및 자료제작, 6월 시장성 및 보완점 확인을 위한 데모데이(쇼케이스) 개최, 8~9월 국내외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등 투자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참여기업 중 경쟁력이 우수한 5개사를 선정해 대표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 런칭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부터 현지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일괄 지원한다.
 
또, 지속적인 사업의 실효성을 위하여 사업 종료 후에도 분기별 성과조사를 실시하고, 성과가 뛰어난 기업에 대해서는 2차 크라우드 펀딩도 지원한다.
 
참여신청은 벤처기업협회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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