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마을 생태계 조성사업 통합공모’실시

▲ 양천구에서 지난해 실시했던 마을공동체 사업, '거북이 모터를 달다'라는 이름의 장애아동 위한 프로그램 진행 모습.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올해 첫 마을 생태계 조성사업 통합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 스스로 협치와 소통을 통해 마을을 위한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해 나가는 사업이다. 

마을공동체를 위한 이번 공모전 대상사업은 ▲우리마을지원사업 ▲행복한 골목만들기 ▲주민모임 연합사업 ▲마을의제 실현사업 등 4개 분야이다. 구비와 시비포함 총 6,600만원이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꿈을 꾸는 챔버 오케스트라 ▲도심텃밭에서 가꾸는 사람의 김장배추 ▲우리동네 싱싱텃밭 ‘싹터요’ 등 25개 사업에 9,200여만원을 지원하였다.
 
이번에 실시되는 공모 중, 우리마을지원사업은 공동육아, 녹색환경활동과 같이 주민 화합과 소통, 세대공감, 공유활성화 등 주민이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사업으로 모임별(로 200만원 이내에서 차등 지원한다.
 
또, 주민모임 연합사업은 동네자원조사, 네트워크 안정화 구축사업 등 동네 또는 의제별 주민모임의 상호 연결과 관계망 형성이 가능한 연합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마을공동체 간의 관계형성과 확장에 대한 역량과 의지가 있는 사업 1건을 선정해 3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는 3월2일까지 진행되며, 구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을 다니는 3인 이상 주민모임이면 누구나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3월말에 발표 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마을의 문제를 제일 잘 아는 것은 주민.”이라며 “이웃들과 화합하여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협치와 소통으로 주민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