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 동교, 연남동 202개소 불법 사항 꼼꼼히 확인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외국인관광객들이 자주 찾기로 유명한 지역인 서교동과 동교동, 연남동 지역의 도시민박업소 총 20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사업장 안전 및 운영 실태를 철저하게 점검해 오는 하반기 본격적인 관광철을 대비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게스트하우스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현장 주요 점검사항은 관광진흥법 등 관련 법규 준수 여부와 소방시설이다. 민박업소의 경우 주택을 이용해 운영되는 특징 상 사업자가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지, 내국인 투숙 및 불법 개변조 사실이 있는지 확인한다. 또한 객실별 소화기, 단독형 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의 적정 설치 및 정상 작동여부를 점검한다.
오는 12일부터 시작한 현장 점검은 주 2회 10개소 점검을 주기로 하여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법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행정처분 및 즉시시정 조치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소방시설 및 위생상태에 미흡한 점이 있을 경우 다시 현장을 방문하여 재점검할 방침이라고 구는 밝혔다.
박홍섭 구청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시설을 조성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점검인 만큼 사업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다인 기자
sisa2003@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