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 동교, 연남동 202개소 불법 사항 꼼꼼히 확인

▲ 지난 8일 마포 관광업계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제19회 마포관광포럼에서, 이날 마포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2017년 마포구 관광통계조사’용역 결과 발표가 있었다. 구는 관광도시로의 수준 향상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도시민박업 대상 일제 점검에 들어간다.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외국인관광객들이 자주 찾기로 유명한 지역인 서교동과 동교동, 연남동 지역의 도시민박업소 총 20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사업장 안전 및 운영 실태를 철저하게 점검해 오는 하반기 본격적인 관광철을 대비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게스트하우스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현장 주요 점검사항은 관광진흥법 등 관련 법규 준수 여부와 소방시설이다. 민박업소의 경우 주택을 이용해 운영되는 특징 상 사업자가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지, 내국인 투숙 및 불법 개변조 사실이 있는지 확인한다. 또한 객실별 소화기, 단독형 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의 적정 설치 및 정상 작동여부를 점검한다.
 
오는 12일부터 시작한 현장 점검은 주 2회 10개소 점검을 주기로 하여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법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행정처분 및 즉시시정 조치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소방시설 및 위생상태에 미흡한 점이 있을 경우 다시 현장을 방문하여 재점검할 방침이라고 구는 밝혔다. 
 
박홍섭 구청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시설을 조성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점검인 만큼 사업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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