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교육환경개선, 평생학습 등

▲ 영등포구는 혁신교육 추진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진행했다.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8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학교 경쟁력 강화 및 선진교육환경을 조성을 위한 예산으로 올해 47억 1300만원을 의결하고, 유치원 및 초․중고교 84개교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학교 시설 긴급 보수 등을 위한 예비비 3억 7100만원까지 확보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를 앞두고 구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각급 학교별 교육경비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서울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사전 협의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의결된 예산으로 구는 학교경쟁력 강화 학력신장 프로그램 (27억 2700만원), 수준 높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개선(14억 4400만원), 학교 내 평생학습 프로그램(7900만원), 영등포혁신교육지구 사업(5100만원), 저소득층 토요프로그램(4000만원) 등 총 5개 분야 16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및 대학진학 우수고 인센티브, 방과 후 학교 활성화 프로그램 등 학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에 집중 투자되며 구 3대 중점사업인 CCTV 등 각종 안전시설과 화장실 및 교실 냉․난방 환경개선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을 위해서는 공교육의 질적 향상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과 교육환경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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