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 2만 5천 명 넘어서...전국 1000만 목표 항해

▲ 서대문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치분권개헌을 위한 서명운동에 주민들이 동참하고 있는 모습.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지방분권개헌을 달성하기 위한 여러 활동 중 주민 서명운동의 참여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구는 지난주까지 서명에 참여한 주민 숫자가 2만 5천 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서명운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전국 1000만 명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서명을 받은 명부는 지방분권 개헌 촉구를 위해 국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구는 지난달 초부터 '지방분권 서대문회의'를 중심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범국민 서명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특히, 구는 신년 맞이 14개 동 구정업무보고회를 통해 새로운 동네자치를 위한 자치분권 개헌 서명 운동을 추진했으며, 구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온라인 서명 창구로 바로 갈 수 있는 배너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지방분권 개헌은 주민주권 회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기본권 확대와 중앙과 지방의 불평등 해소를 위해 지방분권 개헌 1,000만인 서명운동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서명운동은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과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회의 등 지방4대협의체가 공동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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