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촌동에 도착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성품 '훈훈'

▲ 은평구 역촌동에서는 지난 6일 설맞이 사랑의 쌀 전달식이 진행됐다.

시사경제신문 봉소영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에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역촌동 소재 ㈜솔빛피앤에프에서 쌀 2,000kg을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에 사랑의 쌀을 기탁한 곳은 건강기능식품을 생산 판매하는 업체로서 지난 수년 간 역촌동 주민센터나 푸드마켓 등을 통해 명절마다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우원주 대표는 “우리 회사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지향점으로 하며, 가진 것을 함께 나누는 일은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역촌동에서는 또 지난 5일 세화 어린이집과 미소사랑 어린이집에서 아동과 교사가 함께 모은 ‘사랑의 저금통’을 주민센터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또, 해광슈퍼, 섬진강참숯민물장어에서도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휴지 등 생필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역촌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연이은 나눔 손길에 감사를 전하면서, "우리동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시범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독거어르신 전수조사 시행 및 65세 이상 어르신 가정 방문활동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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