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 보냉 기능성 갖춘 밑반찬 배달용 가방

▲ 송파구 복지사들이 홀몸어르신을 위한 사랑 담은 가방에 밑반찬을 담아 배달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의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배달 서비스 용도의 보온, 보냉 기능성 '사랑 담은 가방'을 제작 배포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제작한 가방 1050개는 풍납종합사회복지관 등 6개소를 통해 주 2회 밑반찬 및 특식 배달 서비스에 사용된다. 
 
가방 제작 비용은 2018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민관협력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1,000만원을 후원받아 비예산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음식이 좀 더 깔끔한 형태로 배달되고 적정 온도에서 맛있게 보관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에 보온 보냉 가방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특히 배달용과 보관용을 별도로 제작해 배달 시부터 어르신들이 각 가정에서 보관 할 때까지 변질 등 우려를 감소시킬 것으로 보인다. 
 
박춘희 구청장은 “구는 홀몸 어르신들의 영양결핍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더불어 동별 안전지킴이를 위촉해 독거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에서 결식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에게 주 6회 경로식당 무료급식을 운영하고, 민간자원을 발굴 연계해 난방용품 및 식료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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