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상황별 응대 매뉴얼' 통해 구민 중심 민원처리 기준 제시

▲ 동대문구 직원들이 친절 교육에서 남성 9인조 국악팀 ‘재비’의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보다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통한 전반적인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민원상황별 응대 매뉴얼'을 제작해 전 부서 및 주민센터에 배포한다. 

구는 이번 매뉴얼을 통해 구민과의 민원처리 과정에서 겪는 상황을 세분화해 각각의 응대요령을 유형별로 정리 단계별 체계적인 처리 기준을 담았다. 
 
특히, 구민과 가장 빈번하게 이뤄지는 소통창구인 방문 및 전화 응대요령 및 특이상황별 민원응대 요령과 관련 법령이 담겨있다, 또, 특이상황별 민원응대 요령에는 폭언, 욕설 민원, 폭행 민원,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성희롱 민원 등에 대한 상황별 대처 응대요령을 예시문과 함께 수록했다.
 
구는 이밖에도 전화,방문 친절도 조사, 친절직원 선정, 기분좋은 통화마당(해피콜) 등 외부 구민 참여 시스템을 통한 친절행정 서비스 향상을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직원을 대상으로 한 친절교육을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친절과 소통은 민선 6기 운영의 핵심 가치이자  우리가 나아가야할 지향점 그 자체이다”며 “이번 민원 응대 매뉴얼 제작을 발판 삼아 능동적으로 구민에게 봉사하여 신뢰받는 구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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