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이벤트사업 운영...지속가능한 수익 및 일자리 창출

▲ 동작일자리플러스센터 교육 모습.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톡톡 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LIFE 마을 기획사’ 사업을 추진한다.

‘LIFE 마을 기획사’는 최근 작은 결혼식, 돌잔치, 생일잔치 등 실용적인 이벤트 추세를 반영하여, 마을 가정행사에 먹거리 또는 의상대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에 구는 관심 있는 교육생 32명을 모집해 2개월간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분야별 교육을 실시하고 출석일 90% 이상인 수강생에는 훈련수당 40만원도 지급한다고 전했다.
 
오는 2월 1일 개강식과 함께 이벤트 상차림 쿠킹반과, 의상제작 패션반으로 구분해 클래스가 시작되고, 우수 수료자에게는 ‘LIFE 마을 기획사’에 채용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이번 교육과정에 마케팅 및 비즈니스모델을 구성하고 회계실무 등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경영 컨설팅 관련 내용도 추가로 들어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단기적으로 지역의 전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창출을 통한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의 일자리 사업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재용 일자리경제담당관은 “교육생 모두가 라이프 마을 기획사의 주인이 되어 나만의 일자리를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 모두가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서울시 ‘시-구 상향적, 협력적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 총 5개 사업이 선정된 바 있으며, 총 14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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