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대학생 멘토단과 함께 즐거운 수업 진행

▲ 서대문구에서 진행된 사과나무 교실 활동 모습.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의 꿈을 찾아 주기 위한 특별 수업을 지난 19일과 20일 북가좌초등학교에서 개최해 인기리에 마쳤다. 

이번 수업의 이름은 '사과나무 교실'로서 에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26명과 대학생 멘토단 31명 등 모두 57명이 참여했다.
 
첫날에는 대학생 멘토와 아동이 친해지는 시간, 아동이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하는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아동들은 자신의 고민과 꿈을 멘토와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을 사과나무와 열매로 표현해 보기도 했다.
 
이어서 둘째 날에는 자신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멘토와 함께 연극으로 나타내보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한 대학생봉사공동체 온[ON;온]의 김주상 회장(한국외국어대 3학년)은 “아동들의 꿈과 고민을 나누고 이들이 멋진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는 데 보탬이 되고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멘토 대학생들은 “아동들이 고민하는 부분이 생각보다 깊은 것에 놀랐으며 이들과 함께하는 가운데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전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