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가 12월 14일 오후 1시 교내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2017 ACE+ 교육혁신 성과확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숭실대 황준성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는 산업계의 지각변동이고 생태계의 쓰나미 현상이라고도 한다. 숭실대는 4차 산업혁명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미래인재 육성을 우선과제로 여기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초연결적인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학문을 어떻게 융·복합시킬 것인지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기조강연에서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임재환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융합형 인재의 조건과 교육혁신’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숭실대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이향범 학부장은 숭실대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의 연혁 및 교육목표를 소개하고 학부의 성과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숭실대 기독교학과 김영록 학생과 글로벌미디어학부 임수환 학생이 ‘숭실대 DIY 자기설계융합전공 학생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두 학생은 숭실대의 융합전공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융합전공의 확대와 학문에서의 융·복합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숭실대 행정학부 박상욱 교수는 ‘4차 산업혁명대응 융합교육 성과와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섰고, 마지막으로 연세대 경영대학 양혁승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숭실대는 지난 2016년 23: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ACE사업 지원 대학에 선정됐다. ACE+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을 목표로 추진하던 기존의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ACE)사업을 확대·개편 및 고도화 한 사업으로서 대학의 자율과 창의, 다양성에 기반을 둔 대학 교육 역량 제고를 목표로 학부교육 시스템의 총체적인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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