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소통위원회 설치 운영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지난 11월 17일 오후 3시 30분 다양한 인터넷매체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활용해 구민과의 쌍방향 소통에 가교역할을 할 ‘서초구 인터넷소통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 위촉식을 갖는다.

이날 총 20명의 인터넷소통위원이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위원은 신문ㆍ방송 전문가와 인터넷 매체ㆍ소셜 미디어에 관심이 많은 참신한 인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에 위촉될 인터넷소통위원은 주로 20~40대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젊은 위원들의 열정과 의욕이 기대된다.

위촉식 수여 후에는 ‘SNS 활용기법’ 교육이 소셜미디어 전문가 초청으로 진행되어 인터넷소통위원으로서의 역할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소통위원은 앞으로 2년 동안 인터넷신문ㆍ방송에 보도할 내용에 관한 기획 및 조정, 다양한 인터넷매체를 통한 소통방안 논의 및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지자체 최초 공식트위터 및 부서트위터 개설 등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트위터 및 페이스북을 활용한 시민생활불편사항 제보 등도 시행하게 된다.

서초구는 인터넷소통위원회 회의를 분기마다 개최할 예정으로, 지난 8월 4일 인터넷소통위원회 설치를 포함한 ‘서울특별시 서초구 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소통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위원들의 기탄없는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급변하는 인터넷매체의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스마트한 열린 구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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