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배봉산에서 7개 기관 220여명 봉사자 참여 예정

▲ 서울 동대문구가 KT&G와 함께하는 김장나눔으로 따뜻한 겨울을 준비한다. 사진은 지난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모습.

시사경제신문 봉소영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관내 전농2동 소재 배봉산근린공원 광장에서 KT&G복지재단 동부복지센터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KT&G복지재단이 주관하고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구에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구립 종합사회복지관, 장안종합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은천재가노인지원센터, 장애인복지관,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구청 등 7개 기관 및 2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자들은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10kg 1,300박스(총 13,000kg, 환가액 1억여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담그고 포장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각 기관별로 관내 독거 어르신,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구 등 저소득층 가정에 한 박스씩 직접 방문 전달하게 된다.
 
KT&G복지재단 동부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랑의 김장 릴레이 행사를 통해 동대문구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더불어 사는 살맛 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KT&G복지재단 동부복지센터를 비롯해 매년 겨울 이웃사랑 실천에 참여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구는 앞으로도 1:1 희망결연과 동희망복지위원회가 융합된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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