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세계 21개국 INKE 35개 지부 의장 참석한 상담회 열려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중소기업 해외 수출을 위한 장을 마련한다. 

핵심기술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을 위해 ‘INKE(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회장 김철수) 초청 구로 해외비즈니스 상담회'가 오는 29일 열린다. 
 
INKE는 첨단산업분야 해외 한인네트워크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조직된 모임이다. 
해외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리는 장소는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호텔이며, 세계 21개국의 INKE 35개 지부 의장들이 참가한다. 
 
지난 2000년 12월 설립된 INK는 51개국에 86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5년 이상 해외 현지에서 기업 활동 경험이 있는 기업인, 컨설턴트, 변호사, 현지관료 등 1,5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구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오는 24일까지 정보 통신, 신기술, 환경 에너지, 전기 전자,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이번 상담회 참가를 원하는 관내 중소․벤처 기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청 홈페이지(www.guro.go.kr)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www.venture.or.kr)를 통해 온라인 참가신청 후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는 접수된 기업 중 20개사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기업은 행사 당일 해외 기업인의 비즈니스 상담과 기업 간 일대일 수출 상담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가 실력 있는 중소기업의 가치를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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