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서민 가정의 건전 재정 위해, 채무조정까지 도와줘

▲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 3층에 위치한 금융복지상담센터가 활기를 띄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가계 빚으로 고통 받는 청년 및 서민을 등 금융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 3층에서 금융복지상담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상담센터에는 금융복지상담사, 재무 관리사 등 3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해 찾아오는 이들에게 금융구제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전문인력은 개인여건에 맞는 재무진단을 통해 자산 및 현금흐름 분석, 솔루션 제공, 채무조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재테크의 출발점인 지출구조 분석으로 새는 돈을 찾고 효율적인 지출관리를 할 수 있는 통장나누기 시스템도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900여건의 전화 및 방문상담이 이어져 왔고 최장 20년~ 10년 된 채무문제가 해결돼 새로운 출발을 내 딛는 구민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채무상담을 위한 재무진단 과정만으로도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내기도 하고(446명), 개인회생(40명), 파산면책(207명), 개인워크아웃(96명), 저금리전환대출(21명), 구직등록을 포함한 복지연계(48명) 등 상담결과에 따라 맞춤형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센터 내에 청년전용 오프라인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인터넷 온라인 상담 창구를 구축 중에 있다. 온라인 창구를 통해 청년들이 편리하게 빚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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