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초화 새단장 및 의자, 계단 시설 정비까지
시사경제신문 봉소영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2년 연속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아름다운 단풍길로 선정된 안산자락길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구청 뒤 연희숲속쉼터 초화원에는 가을초화를 심어 새롭게 단장하고 의자, 계단 등 공원시설물을 정비해 말끔해진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완료했다.
안산자락길은 어르신, 장애인, 유아, 임산부 등 보행 약자의 접근이 가능하도록 총길이 7km의 완만한 경사로 계속 걷다보면 다시 출발한 곳으로 돌아오는 순환형 무장애 숲길(산책로)이다.
안산자락길에서는 메타세쿼이아, 잣나무, 가문비나무, 자작나무, 아까시나무 등으로 이뤄진 숲을 즐길 수 있으며 너와집쉼터, 북카페, 숲속무대 등 다양한 쉼터가 있고 인왕산, 북한산, 청와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주변 볼거리로는 국가사적지인 서대문독립공원 ․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일대와 재래시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영천시장, 홍제천 수변공원 등이 있다.
구 관계자는 “올 가을 중부지방 단풍 절정기는 10월말로 예상되고 있으며, 오는 21일 오전 8시 ‘가을 단풍길 걷기행사’ 뿐 아니라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많은 첨여를 바란다" 고 전했다.
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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