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청년창업가 대상... '상상 스타트업 캠프' 14주 교육 시작

▲ KT&G가 오는 18일부터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예비 청년창업가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지원 사업인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를 실시한다. 사진은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16일부터 이틀간 실시되고 있는 사전 입문 캠프 단체사진.

시사경제신문 이재영 기자 = KT&G(사장 백복인)가 오는 18일부터 청년창업 지원 사업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를 본격 시작한다.

10대 1의 경쟁률을 통해 선발된 1기 예비 청년창업가 45명은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내년 초까지 14주간의 창업 전문 프로그램에 참여한다.전 과정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KT&G는 16일부터 이틀간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1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입문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예비 창업가들은 창업 방법론 교육 및 실전 모의투자, 코치들과의 교류 등을 통해 전체 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해보게 된다.

18일부터 시작되는 본 교육은 전ㆍ현직 창업가들의 팀별 전담 코칭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 실전 사회혁신 스타트업 업무 시스템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우수팀에게는 팀별 최대 3000만원의 초기 사업비용 지원과 함께 해외 벤치마킹 기회, 사무실 입주비 등이 제공된다.

특히 KT&G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돕는 ‘소셜벤처’ 분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적 과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까지 30억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KT&G는 지난 9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상임이사, 김정헌 언더독스 대표 등이 참석해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KT&G 관계자는 “국가적 과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차별화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돕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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