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RC ‘인터넷인프라시스템 기술연구센터’ 개소식

▲ 인터넷인프라시스템 기술연구센터 개소식이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열렸다. 기념식후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이재영 기자 =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가 4차산업혁명의 인터넷 인프라 시스템 개발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숭실대는 29일 ICT·R&D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ITRC(정보통신연구센터)인 ‘인터넷인프라시스템 기술연구센터(센터장 김영한,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은 황준성 총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국장,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이상홍 센터장 등 정보통신기술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000년 시작된 ITRC 지원사업은 ICT 분야에서의 대학지원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또 대학의 기술개발을 통해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 산학협력을 지원하는 ICT 분야 고급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숭실대학교는 최대 6년간 총 46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인터넷인프라시스템 기술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AI기술, 가상화 기술 등을 결합, 4차 산업혁명의 인프라로서의 지능형 인터넷 인프라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로써 일반인들은 4차 산업 혁명의 각종 변화된 기술들을 경험하게 하는 기반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연구센터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핵심 연구원으로 참여해 공동연구를 통해 4차산업혁명 기반 인프라 기술의 전문가로 배출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황준성 총장은 축사를 통해 "창학 120주년을 맞이하는 숭실대학교에 연구센터가 개소한 것은 매우 기쁘고 뜻깊은 일"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적으로 대비하고 창의적 인재를 창조하는 대학으로서, 인프라시스템 기술개발 전초기지로 본 연구센터를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많은 성과를 조기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한 센터장은 “실제 국제 오픈소스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실전형 인력을 양성하고 축적된 기술을 관련 기업에 공유할 수 있는 오픈플랫폼으로서 연구센터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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