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관련 정보 제공…청·장년 일자리 창출

▲ 지난해 농림식품산업 일자리 박람회 모습. 사진 : 농림식품산업 일자리 박람회사무국 제공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농림식품산업 분야 100개 업체와 청·장년층 취·창업 및 귀농·귀촌 희망자 5만 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농림식품산업 일자리 박람회'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분산 개최되고 있는 귀농·귀촌 박람회와 농식품 일자리 페어 등을 통합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민·관·지자체가 함께 농림식품 분야 취·창업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청·장년층의 일자리 창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7 A Farm Show 농림식품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 창업관, 귀농·귀촌관, 전시·체험관으로 구성돼 진행되며, 채용관에서는 박람회에 참여하는 농식품분야 민간기업·농협·공공기관 등 약 100개 업체에서 3000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고용노동부가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부스를 설치해 40대 이상 퇴직자와 퇴직예정자에게 재취업 및 창업, 생애설계 지원 등도 제공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다양한 농림식품산업 분야 일자리와 창업관련 정보 제공으로 농업 부문의 창업과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관련 정보와 기회를 더욱 확대해 우리나라의 청·장년 취·창업문제를 해결하는 토대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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