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업력 지켜온 스포츠용품 강소기업
‘팀 스포츠ㆍ개인 스포츠’ 관련 용품 생산, 판매

▲ 비바스포츠 권오성 대표.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품질 제일주의’ 표방... 스포츠관련 용품 주력 생산

비바스포츠는 창립 이래 ‘품질 제일주의’를 표방하며 지금까지 성장해온 스포츠용품 강소기업이다.

축구, 야구, 농구 등의 구기종목과 테니스, 배드민턴, 인라인스케이트, 스노보드 등의 X-Game 용품, 각종 스포츠 용품을 생산 보급해 국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비바스포츠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세계배드민턴 연맹(BWH)의 공인지정” 업체로서 명품 스포츠용품 개발과 보급에 전력하고 있다.

또 100년 전통의 일본 야구 명품인 ‘ZETT’의 한국 판매권자로서 프로야구부터 일반 동호인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독일 축구전문 브랜드인 ‘Uhlsport’, 배드민턴 신흥 최강 ‘Li-Ning’, 스포츠 보호장구 선두주자인 미국의 ‘McDavid’ 배드민턴, 테니스 브랜드인 일본의 ‘TOALSON’ 과 ‘Walt Disney’와 스포츠 용품 관련 월드와이즈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맺고 있다.

이로써 세계 각국에 비바(VIVA) 브랜드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독자적인 R&D 파트를 구축, 장기적으로 제품 및 디자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수출 증대를 위한 플랫폼을 완성하고 있다.

2017년 새로운 로고 완성... 브랜드 이미지 혁신
3V전략... 고객의 ‘Needs’ 충족 
 

 

                   ●가치있는 제품(Value)
                   ●과학적인 검증(Validation)
                   ●고객의 승리(Victory) 브랜드 

 

 

◆비바스포츠... 지속 가능한 영속 기업으로 존속

비바스포츠는 1989년 개인 업체로 창립해 1993년 법인으로 전환, 28년 동안 지속 가능한 영속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스포츠용품 판매업체다.

이 기업을 이끄는 권오성 대표는 비바스포츠와 역사를 같이 하며 스포츠용품 개발과 판매에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권 대표는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페달 경영’의 기업 철학을 가지고 있다.

권 대표는 자신이 추구하는 경영철학에 대해 “자전거는 페달을 쉬지 않고 밟아야 넘어지지 않는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아울러 기업은 생물과 같다. 성장하지 않으며 도태 되고 도전과 변화 없이는 발전도 없다. 기업이 이윤을 창출하고 빠르게 규모를 확장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지속 가능한 영속기업으로 성장해, 꾸준한 일자리 창출과 경영 안정을 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탄탄한 경영 구조가 뒷받침 돼야 질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생산, 판매가 가능하다.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산업구조 속에서 제대로 존속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비바스포츠는 올해 변화와 혁신의 고삐를 조이기 위한 전환점 맞았다. 1년이 넘는 연구와 개발 끝에 새로운 로고를 탄생 시킨 것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힘찬 페달링을 위한 에너지 축적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를 대표하는 VIVA 심벌마크는 ‘도전과 승리’라는 비전을 형상화, 완전한 승리를 이루고자하는 비바스포츠의 정신을 표현했다. 승리를 의미하는 V자를 이루는 3개의 도형은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을 의미한다. 적색은 승리의 영광을, 검정색은 강인한 육체를, 백색은 순수한 정신을 나타낸다.

“VIVA 브랜드는 가치 있는 제품(Value)과, 과학적인 검증(Validation)을 통해서 고객의 승리(Victory)를 가져다 줄 수 있는 ‘3V전략’을 바탕으로 한다. 이는 항상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세계의 평화와 인류 복지에 기여하는 글로벌 스포츠브랜드다”

        기업은 생물과 같아 24시간 움직이지 않으면 도태 돼
       자전거를 타듯 계속해서 페달을 밟아야

 

▲ 비바스포츠 주력 상품.

◆스포츠용품에서 헬스기구까지 영역 확대... 시대적 트렌드 맞춘 제품의 다변화

비바스포츠는 초창기부터 팀스포츠 관련 용품에 주력해왔다. Wings9000 축구공으로 FIFA  공인구 인증을 받았다. 또 VIVA909 배드민터 셔틀콕은 IBF(세계배드민터연합)공인을 획득했다. 특히 2002년 FIFA 월드컵 공식 엠블럼 볼 공급 업체로서 전 세계에 월드컵의 감동을 전했다.

그동안 스포츠는 팀을 이뤄 즐기는 단체 운동이 강세였다. 하지만 현재는 각자의 관심과 취미, 건강 등을 중요시하는 환경 변화로 개인 스포츠를 선호하는 트렌드의 변화가 일어났다.  비바스포츠는 이러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 제품 영역의 다변화를 꾀했다.

수영, 헬스, 요가, 필라테스 등 개인용 헬스기구 개발에 집중, 소기구 가정용 운동기구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다. 특히 비바스포츠가 야심차게 개발해 국제 특허를 출원 중인 ‘세계 최초 실내 다기능 자전거’를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스포츠용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스포츠용구 및 관련 산업 중소기업의 권익 대변

권오성 대표는 현재 대한스포츠용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이 협회는 1970년 설립, 국내 유일의 스포츠 및 공공체육시설 관련 협동조합이다. 각종 체육대회 납품과 공공조달시장 참여 등을 통해 조합원업체의 판로 확대와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

현재 130여개 조합원의 다양한 스포츠 용품, 체력단련기구, 조합놀이대 등 야외체육시설, 전광판 등의 스포츠레저 공동체육시설 관련 분야에서 국내 시장을 선도 하고 있다.

권 대표는 21대, 현 23대 대한스포츠용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스포츠용구 및 관련 산업 중소기업의 다변화와 질적인 성장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2017년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국제 스포츠용품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규모가 제일 큰 스포츠용품 박람회로서 중국에서 영향력이 매우 크다. 또 세계스포츠용품박람회로 유럽, 한국 등의 국가협회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이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여해 대한민국 스포츠용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미국 조달청 다수공급자 계약(GSA MAS)을 획득했다. 이로써 미국 조달청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 조합원사 제품을 등록, 주한 미군에 운동용품 및 체력단력기구 등을 납품하게 됐다. 더불어 미국 및 미군의 해외 주둔지역 등 해외수출을 희망하는 조합원사의 미국정부 조달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 증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권 대표는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서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구조 속에서 토종기업들의 자생력 확보에 최고의 비중을 두고 있다. 또 협동조합을 통해 조합의 권익보호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적합한 종목에 해당하는 용품을 공급하기 위한 연구와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국경 없는 경쟁 시대를 맞아 다양한 스포츠 기업들이 융ㆍ복합 고부가 가치를 높여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 마련의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스포츠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해 ‘대한스포츠용구공업협동조합’의 위상을 드높인다는 계획이다.

▲ 비바스포츠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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