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17년 양성평등주간(7월 1일~7일)을 맞아 내달 4일 오후 2시,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양성 평등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동대문구'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난타․동대문구립여성합창단 공연 등 식전행사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을 통해 각 지역과 사회봉사단체에서 여성발전 및 건강한 가정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여성폭력예방·생명존중 캠페인 ▲여성일자리 상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볼거리,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지난 2014년 시진핑 방한시 공연을 펼친 코리안 로열퍼포머스 합창단의 공연과 예화종합예술단의 뮤지컬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도 감상할 수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은 물론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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