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전시되는 '침묵 속의 시간'의 작가 다니엘 아샴이 전시장을 배경으로 사진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현대자동차 제공

시사경제신문 이재영 기자 =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방향성 '모던 프리미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이 최근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1층 전시 공간을 꾸몄다. 

현대자동차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1층에 해외 유명작가 다니엘 아샴의 전시 '침묵 속의 시간'을 이달 24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가인 다니엘 아샴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로서 예술과 건축, 퍼포먼스의 경계를 허무는 폭넓고 통합적인 작품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유명 패션 브랜드 디올 옴므 피팅룸 디자인, 뮤지션이자 패션디자이너인 퍼렐 윌리엄스와의 콜라보레이션 진행 등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설치작품인 '재와 강철의 무대 세트', '모래시계'와 영상작품 1점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 '침묵 속의 시간'을 통해 관람객들이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 묵묵히 흘러가는 '시간'을 새로운 시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

또 영상 작품 '침묵 속의 시간'은 작가가 그 동안 선보인 작품을 영화처럼 보여준 것으로 작가의 예술적 상상력을 살펴볼 수 있다.

한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2014년 영국 출신의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UVA(United Visual Artists)의 전시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국내 유명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에브리웨어(EVERYWARE)'와 '하이브(HYBE)'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어 지난해에는 일본의 아티스트 그룹 WOW, 천대광 작가,  캐나다 아티스트 그룹 라이트 소사이어티의 작품을 전시했으며, 올해는 국내 신진 작가인 한경우의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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