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폴리텍 데이터분석과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는 'SW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은 데이터분석과 슈퍼개발자팀과 지도교수(왼쪽 첫번째 김영운 교수, 오른쪽 첫번째 이협건 교수)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두진) 데이터분석과가 4차 산업을 리드하는 유망학과로 뜨고 있다.

데이터분석과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는 'SW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주관
 'SW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 지원 사업' 선정 
소상공인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이 사업은 대학(원) SW동아리가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올해 6회째를 맞았다. 데이터분석과 1, 2학년 학생(장총명, 박세빈, 석현지, 이자연, 이필원, 이현묵 정진양, 제갈지수)들로 구성된 SW개발동아리 슈퍼개발자팀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참가학생들은 현장중심의 개발능력을 키울수 있다. 또 소상공인들은 SW 활용을 통한 경쟁력이 강화돼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다.

'SW 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 지원 사업'은 서울강서캠퍼스를 포함해 전국 대학(원) SW동아리팀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그 중 1, 2차에 걸친 평가에서 최종 선정된 슈퍼개발자팀은 7개월간 1,100만원의 개발비를 지원받아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SW를 개발한다.

슈퍼개발자팀이 이번 사업을 통해 제안한 SW는 '스포츠용품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납품 어플리케이션'이다. 스포츠용품 산업의 창업률은 꾸준히 증가하지만, ▲판매 시스템 부제 ▲영업 대상 정보 부족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 부재로 인해 폐업률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슈퍼개발자팀은 O2O(Online to Offline) 기반의 주문결제 서비스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판매가능한 전국 학원의 밀집도를 제공한다. 아울러 매출 데이터를 기반한 연관성 분석을 활용한 상품 추천을 통해 스포츠 용품업자의 매출 향상에 중점을 두고 SW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들의 이익 극대화 및 스포츠용품산업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SW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슈퍼개발자팀의 장총명 학생은 "우리대학 데이터분석과가 이번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는 실무중심 교육과 김영운, 이협건 교수님의 밀착형 지도 및 멘토링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현장에 꼭 필요한 경험을 쌓아 빅데이터 전문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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