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육ㆍ새우ㆍ감자 제품군 안정적확보
외식업계 식자재 빅3 라인업 갖춰

▲ 해마로푸드서비스㈜ 정현식 대표(왼쪽)와 캐나다 카벤디쉬를 소유한 J.D..IRVING.ltd社 어빙 회장.사진=해마로푸드서비스 제공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해마로푸드서비스(대표 정현식)가 국내 감자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위해 해마로푸드는 캐나다 가공감자 브랜드 ‘카벤디쉬Cavendish)’를 한국에 독점공급한다.

카벤디쉬는 1882년 설립된 135년 역사를 자랑하는 가족경영기업 JD.IRVING.ltd의 자회사다. 북미 감자 가공사업 부문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125명의 농부가 생산한 감자와 에피타이저를 북미 7개 공장에서 가공, 세계 4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 가공용 감자의 품종개발에서 재배, 유통에 이르는 수직계열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제품만을 공급하고 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한국시장에 유통 수요가 많은 크링클컷, 슈스트링 등 트레디셔널 제품군과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엑스트라 롱팬시 등급 제품을 공급한다. 뿐만 아니라 시즈닝이 더해져 맛과 바삭함이 오래가는 고급감자류를 다양하게 구비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 수출상품에만 적용되는 전용 비닐재질 패키지를 사용, 기존 사용하는 지대포장의 단점을 보완해 유통 과정에서 찢어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했다.

전명일 유통사업부문 부사장은 “해마로푸드는 계육과 새우에 이어 감자 제품군까지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 외식업계 식자재 빅3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해마로 전국 대리점을 통해 고품질의 냉동감자를 식자재 유통시장에 선보이면서 프랜차이즈 및 급식시장에도 카벤디쉬 제품을 공급, 깐깐한 입맛의 국내 소비자들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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