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 원선용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과 중앙 및 지방 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을 앞두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종아동 찾기에 나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 19대 대통령선거 홍보 리플릿과 팸플릿에 장기실종아동의 사진과 신상정보를 게재하고 전국 시ㆍ군ㆍ구청, 주민센터 등에 배포작업을 마쳤다.

중앙선관위의 실종아동찾기 캠페인 참여는 지난 5년 전부터 시작됐다. 2012년 제 18대 대선 선거공보물에 장기실종아동 사진을 게재해 전국 2천여만 세대 5천여만명에게 배포했다. 2016년 제 20대 국회위원 선거 당시에도 공보물에 장기실종아동 사진을 게재해 실종아동찾기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제 19대 대선을 앞둔 올해는 각 시ㆍ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참여하기로 해 전국 가정에 배포되는 선거공보봉투에 장기실종아동 10명의 사진과 신상정보를 게재하게 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 김진 소장은 “19대 대선을 앞두고 전국민이 관심을 가지는 이 때, 가장 중요한 홍보수단 중 하나인 선거공보물에 실종아동들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실종아동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다. 공보물을 확인할 때 실종아동 정보를 한 번 더 주의 깊게 살펴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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