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역량 강화 위해 협동조합의 기초부터 경영까지

▲ 협동조합 창업 아카데미 포스터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협동조합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2년 12월 1일 ‘협동조합 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협동조합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영등포구에 설립된 협동조합은 총158개다. 이들 협동조합 중에는 설립 초기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실질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협동조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협동조합의 기초부터 경영까지 내실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창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아카데미는 매주 수요일 오후2시 영등포50플러스센터 4층 강당에서 4회에 걸쳐 총16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구가 영등포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사업단, 영등포50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추진하며, 쿱비즈 협동조합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협동조합의 정의, 원칙, 가치 ▲협동조합의 여러 가지 사례 ▲협동조합의 비즈니스모델 수립(쿱 캔버스의 이해) ▲협동조합의 설립절차 ▲사례를 통해 배우는 협동조합의 경영 등이다. 협동조합의 기본적인 개념부터 설립 및 경영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모집기간은 5월 5일까지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협동조합에 관심이 있거나 협동조합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구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이번 아카데미 75% 이상 참여시에는 수료증 발급 및 향후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이나 지정‧인증 준비에 필요한 상담 및 1:1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향후에도 협동조합을 포함한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실무교육, 창업 상담 및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와 경영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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