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

▲ 지난달 22일 관내 경로당의 어르신을 초청해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위안잔치를 실시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구는 6월부터 9월까지 누구나 더위를 잠시 피할 수 있는 공간인 무더위쉼터 169개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12개소를 연장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특별 운영하는데, 연장 무더위쉼터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평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및 주말에 운영할 예정이다.

구청 대강당에서 우리마포복지관 등 마포구 내 노인복지 시설 28곳 담당자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3단계 중점요령, 개인위생관리 방법, 식재료의 검수 및 보관방법, 조리 중 위생관리 및 교차오염 방지 방법에
관한 식중독 예방 교육을 펼쳤다. 또한, 다른 급식소의 행정처분 사례를 들어 위반하기 쉬운 사항에 관해 자세하게 설명한 바 있다.

최신 영화부터 7,80년대 흘러간 명작 영화를 상영하며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포실버영화관이 무더위가 집중되는 혹서기(7~8월) 동안 휴관에 들어간다. 

영화를 상영할 때마다 250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찾고 있는 마포실버영화관은 2개월 간 재정비 후, 9월부터 매월 둘째 주(고전영화), 넷째 주(최신영화) 월요일(월 2회)에 다시 어르신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무더위로 고생하는 어르신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가 마포구 동네마다 한창 열리고 있다.
도화동의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달 22일 관내 경로당의 어르신 60여 명을 초청해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위안잔치를 실시했다.

한편, 망원1동은 매월25일마다 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어르신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며 어르신 생일잔치, 장기자랑 등의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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