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2동 현안문제 토론, 숙원사업 해결

▲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방화2동 주민들과 대화의장을 열고 현안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면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했으며, 주민들에게 고도제한 완화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있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현안, 숙원사업, 애로사항' 청취 등 주민과 소통의 시간으로 '구청장과 함께하는 즐거운 오후'를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급하고 절실한 당면 현안문제를 현장 중심으로 풀어나가고 지역주민과 유대를 강화해 친근감 있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했다.

이에 지난 2일 노현송 구청장은 방화2동 주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를 통해 전미숙 주민자치위원장은 방화2동 주민을 대표해 지역의 현안문제를 지적했다.

먼저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구청의 정책추진과정과 결과, 방화2동 청사건립에 대한 정확한 답변, 방화뉴타운사업의 빠른 진행을 촉구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답변을 통해 "강서구는 97%가 고도제한으로 묶여 재산권행사에 많은 지장을 받았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천구와 부천시 합동으로 국회세미나, 고도제한완화 공청회를 개최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며 "그 결과 정부를 설득하기 위한 근거 마련을 위해 용역을 발주한 상태이며 8월말쯤 마무리 될 예정으로, 용역결과가 나오면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에서도 고도제한완화를 위한 T/F 팀을 별도로 구성하고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으며, 용역결과가 나오면 정부와 적극적인 교섭을 펼쳐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방화2동 청사 신축문제에 대해서는 "구청에서도 동청사 건립을 절실하게 공감하고 있으나, 방화2동의 뉴타운 추진계획으로 인해 현재는 부지매입과 신축이 어렵고, 방화뉴타운3구역을 공공청사로 지정해 청사 신축을 진행할 예정" 이라며

"그 동안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리모델링 공사를 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화뉴타운 추진문제는 "주민의 적극적 찬성으로 방화 2,3 구역은 용역을 진행 중이며 원래의 방침대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나, 주민의 반대가 많은 방화4구역은 건축제한을 완화하고 정확한 실태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청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한 주민은 "연말에 보도블록 교체를 해서 주민의 통행을 불편하게 하고, 예산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 달라"고 건의 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100% 공감하며 연말에 보도블록 교체금지를 지시했고, 교체시 책임을 묻겠다는 엄명을 내렸다" 며 "쓸데없는 예산낭비는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주민들은 구청장과의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방화2동의 발전방향과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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