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개최 위한 방안 다각도로 모색해야"

▲ 김기만 위원장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및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지난 5일, 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기만(더불어민주당, 광진1)의원을 선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서울특별시의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및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2018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 및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 등을 논의하고자 지난 2월 17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에서 구성·결의됐으며 20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이번에 선출된 김기만 위원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대회 등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통한 저변확대로 서울시 스포츠 정책을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이 95여 개국에서 5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관광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호기이므로  관광 특수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2천만 관광객 유치’를 조기 달성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특수목적 관광(SIT : Special Interest Tour)인 ‘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 차원의 체계적인 홍보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특위구성의 배경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범국가적·전세계적 행사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는 참가하는 선수 및 관계자 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면서 "국가브랜드 향상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으려면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특별시의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및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부위원장으로 박중화(자유한국당, 성동1), 문형주(국민의당, 서대문3)의원을 선임했으며, 2017년 2월부터 12개월간 활동한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서울시는 지난해 3월, 강원도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계종목 실업팀 창단 및 운영 ▲올림픽 공동응원단 구성·운영 ▲올림픽 기간 중 서울의 날 운영 ▲글로벌 관광상품 공동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6월, 서울시-올림픽 조직위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 보유매체 등을 활용한 대회 홍보, 붐업 조성을 위한 문화행사 ▲성화 봉송 지원 ▲대회운영을 위한 물자 · 인력지원 ▲대회 관련 정보 및 자료 공유 등을 협력키로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경기·강원 3개 시도 공동관광마케팅 협약을 체결해 ▲TV광고 공동 제작·방영 ▲온라인 영상 제작·방영 ▲해외 언론사 등 팸투어 ▲해외 공동로드쇼 개최 ▲대형 이벤트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활성화를 위해 3개 시·도 공동마케팅, 대회 운영지원 등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붐업을 위해 지원하고, 동계올림픽 방문객 편의 제고 등 올림픽 배후도시로서 관광 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및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 민주당-김광수(도봉2), 김기만(광진1), 김인제(구로4), 김제리(용산1), 김창원(도봉3), 김혜련(동작2),
문상모(노원2), 박호근(강동4), 성백진(중랑1), 오봉수(금천1), 우창윤(비례), 유광상(영등포4), 유용(동작4), 이승로(성북4), 이정훈(강동1)
*자유한국당-박성숙(비례), 박중화(성동1),송재형(강동2)
*국민의당-문형주(서대문3)
*무소속-이석주(강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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