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주민 불편 및 지역 상권 위축 최소화 당부

▲ 공사현장 안전점검 실시 모습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양천구의회 제252회 임시회 기간인 4월 4일, 전희수 의장 및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박순주) 의원들은 서울제물포터널 민간투자사업 제1공구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서울제물포터널 공사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다. 만성적인 교통 정체구간인 제물포로의 교통 환경을 개선해 통행시간을 단축하고, 지상교통량 저감에 따른 대기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하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총 5,381억 원의 예산으로 양천구 신월IC 부터 영등포구 여의대로까지 총연장 7.53Km에 이르는 구간을 2015년 10월부터 2020년까지 5년간에 걸쳐 기획하고 있다.

양천구에 해당하는 제1공구는 신월IC부터 목동운동장 입구까지 4.28Km의 구간에 지하차도를 설치하고, 상부에는 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공사가 완공되면 제물포로로 인해 단절되었던 신월동 지역 및 양천구와 강서구의 지역간 교통이 원활해 질 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주거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실시된 현장 의정활동에서 서울터널(주)의 공사관계자로부터 공사현황 설명을 청취하고, 의원들은 주민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끝으로 신월IC 부근의 지하 터널 공사현장과 목동운동장 수직구 굴착 및 보강 현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공사현장을 찾은 전희수 의장 및 박순주 복지건설위원장은 서울시 및 공사관계자에게 “공사장 안전관리,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 및 지역 상권 위축 최소화”를 당부했다. 또 “주차장 설치 등 주민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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