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음식 이수자 한복선원장 명예교수 위촉

▲ 중요무형문화재 궁중음식이수자 한복선원장의 명예교수 위촉식(앞에서 두째줄 우측네번째 이운희 학장, 다섯번째 한복선 원장).

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 호텔조리과에서 지난달 25일 중요무형문화재 궁중음식이수자 한복선원장의 명예교수 위촉식 및 궁중요리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에 서울호서전문학교 호텔조리과 명예교수로 위촉된 한복선원장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의 이수자로서, 조선왕조 궁중음식의 가치를 알리고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모친과 본인, 그리고 자녀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장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KBS를 포함한 4대 메이져 방송사에서 궁중음식 소개, 음식과 요리를 문학으로 연계한 시집 '밥 하는 여자' 출간 등 한국음식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문화방송 방송대상 특별상, 교통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한복선원장은 궁중요리에 대한 특강을 통해 서울호서전문학교 호텔조리과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전통요리에 담긴 신념과 장인정신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울호서전문학교는 대한민국 교육의 글로벌화를 매년 해외자매대학으로 실무연수를 진행하고있다. 올해에도 전공별로 선발된 학생들이 학교에서 지원한 장학금으로 영국 3대 종합대학인 노팅엄트랜트대학교(2011년 국제교육교류협정 체결대학)에서 해외문화체험 및 전공실무연수를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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