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 의회에 청원 제출



▲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
시사경제신문 이재영 기자 =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자유한국당, 강남4)이 위례-과천선 동남권 광역철도 노선에 분당선 구룡역 환승과 개포1동 구룡초교역 및 개포4동 포이4거리역 신설을 요청하는 청원을 제출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6월에 '제3차 국토철도망 구축계획'과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사업의 일환으로 위례-과천선(복정역-경마공원역, 총길이 15.2km)을 포함해 발표한 바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개포동은 ‘개포택지개발지구계획‘에 따라 개포1·2·4동에 대규모 재건축사업이 추진되면 교통수요가 대폭 증가될 것이 예측된다.

또한 서울시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양재·우면 R&CD 혁신거점계획’에 따라 중소 연구소 밀집지역인 개포4동과 양재2동에 지역특화혁신권역 지정 추진 등 향후 다양한 공공사업 진행으로 인한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구룡역 환승과 구룡초교역(가칭), 포이사거리역(가칭) 신설 등  '위례-과천선 동남권 광역철도 개포동 경유에 관한 청원'을 강남구 개포1·4동 주민 2963명의 서명을 받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의원은 "위례-과천선은 서울 동남권 지역에 동서 간 신규 철도망을 구축해 교통 체증을 분산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과 효율성을 배려하는 광역 교통 개선대책이므로 조속히 추진해야한다"면서 "분당선 구룡역 환승은 물론, 개포1·4동에 정차역을 신설하면 대규모 재건축으로 발생하는 증가 인구의 교통수요 해소는 물론, 지역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청원 제출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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