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 직업훈련 연계, '일자리 창출' 기여

▲ 한국폴리텍 강서캠퍼스는 '지역 역사문화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앞줄 가운데 이인배 학장).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가 '한국폴리텍강서캠퍼스ㆍ 양천구청' 의 협력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됐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인배)는 양천구청, 서부여성발전센터와 네트워크를 구성 하고 '2013년 서울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난 7월 1일 “지역 역사문화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을 개강 하게 된 것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역사체험 지도가 가능한 직업훈련을 실시하여 학교 및 체험학습 업체와 연계하고,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함으로서 지역홍보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 함을 목적으로 개강 하게 됐다.

스토리텔러 분야는, 강서ㆍ양천지역이 역사문화 특구로서 '양천향교, 백제토성지, 허준박물관'등 유수한 역사유적지를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살린 신종 직업군이다.

최근 역사체험학습은 일방적 학습이 아닌 창의적 체험학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관련 수요처 요구조사 결과 많은 동종업체가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구인수요 대비 역사문화체험 강사로 지원하는 구직자가 적으므로 이번 교육은 노동시장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라 할수 있으며, 체험학습의 경우 시간활용이 용이해 일과 가정 활동의 양립이 가능하여 기혼여성의 강점을 살린 일자리라 할 수 있다.

이인배 학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해당되는 비 경제활동 상태의 여성이 참여하는 이번 과정에서 '교육생이 주체가 되는 적극적인 참여로 배움의 성과가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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