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한국폴리텍의 선진 교육시스템 벤치마킹

▲ 지난달 27일 요르단 관계자들이 직업기술교육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를 방문했다(좌측 네번째 김태중 교학팀장).

기술교육의 대명사로 주목 받고 있는 한국폴리텍 서울강서캠퍼스가 세계기술교육의 중심 메카로 떠 오르고 있다.

지난달 27일 요르단은 자국 기술교육대학의 역량강화와 직업기술교육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학장 이인배)를 방문했다.

요르단은 한국국제협력단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하는 직업훈련관리자 연수의 일환으로 한국의 기술직업분야 성공사례를 전수받고, 교육시설을 견학하고자 한국의 대표 기술교육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의 서울강서캠퍼스를 방문하게 됐다.

강서캠퍼스는 80%이상의 높은 취업률, 현장실무형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학위과정ㆍ기능사과정 등 다(多)과정 운용" 의 성공적인 운용으로 38개의 전국 폴리텍대학에서 롤 모델로 인정되고 있어 이번 요르단 방문단의 견학 코스로 선정 되었다.

요르단 직업훈련 관리자 8명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한국폴리텍대학의 '운영현황, 교육훈련 체계를 소개받고, 주요 학과 교육 시설과 과정을 벤치마킹해, 자국 직업훈련시스템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강서캠퍼스는, '운영현황 소개, 학과 교육시설 견학' 일정으로 진행 하였으며, 연수단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실습실에 감탄하였고, 졸업생 및 재학생 작품의 높은 수준에 놀라워 했다.  

요르단 연수단 관계자는 “다양한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서울강서캠퍼스 방문이 이번 연수 중에 가장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요르단의 기술인력 양성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인배 학장은 “대한민국은 산업발전을 위해 기술인력 양성을 꾸준히 추진해 왔고, 한국폴리텍대학이 그 중심에 있었다. 그 결과, 과거에 자본지원을 받던 중동국가에 우리의 기술교육모델을 전수 할 정도로 성장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한국폴리텍대학은 ‘국내 최고의 기술교육대학’이라는 자부심으로 우수한 기술교육시스템을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전수하여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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