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ㆍ기능인력 양성, 교육훈련 경쟁력 강화

▲ 산업디자인과 전정숙 교수.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학장 정봉협) 산업디자인과가 '2014년 미래신성장동력' 개편학과로 최종 선정됐다.

산업디자인과는 내년 10억원의 예산지원과 함께 미래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인 디지털디자인 분야 특성화 학과로 개편된다.

이번 선정은 신성장동력분야 산업수요를 고려한 특성화분야 학과개편 추진으로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기술ㆍ기능인력 양성 및 폴리텍대학 교육훈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에서 전국 폴리텍 14개 학과가 선정 됐으며, 디자인 계열 학과 중 유일하게 산업디자인과가 선정됐다.

'2015년 디자인 경쟁력 세계 7위'라는 비전과 함께 디자인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디지털디자인 전문 인력양성 및 핵심기술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는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것이다.

또한 디지털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따라 디지털 시뮬레이션 관련 업무가 제품디자인, 공공디자인 등을 비롯한 디자인 산업 업무전반에 걸쳐 폭 넓게 활용되고 있는 상황과 여학생이 많은 학과로서 여성 인력의 감수성과 섬세함이 잘 반영되는 분야의 특성이 고려된 것이기도 하다.

앞으로의 학과개편을 통해서 디지털 시뮬레이션 관련 취업분야가 확대됨으로 인해 신입생의 입학경쟁률을 비롯해 양성률, 향상훈련 및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예상 된다. 

신성장동력분야 학과 개편은 2009년 5월부터 정부가 신성장동력 3대분야(녹색기술, 첨단융합, 고부가서비스)의 17개 세부분야(신재생 에너지, 고도 물처리, 바이오제약, 콘텐츠S/W 등 17개 분야)에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한 ‘신성장동력 인력양성 추진 계획’에 따라 년차별로 추진되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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