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의 안전 책임

▲ 송파구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사진.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서울시 최초로 ‘스마트 치안시스템’을 갖춘 CCTV 통합관제센터를 개관하고 지난 24일 시연회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스마트 치안시스템’은 CCTV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가 동시에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선진화된 통합관제체계. 관제센터와 송파경찰서 간 광케이블 자가통신망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영상 공유가 가능하다.

따라서 위급상황 시 CCTV 영상정보가 경찰서, 지구대, 순찰차로 바로 전달돼 즉각적인 대처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CCTV통합관제센터는 각종 사건ㆍ사고 및 재난ㆍ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예방을 위해 기능과 용도별로 구분하여 운영 중이던 CCTV를 한 곳에 모았다. 잠실2동 주민센터 4층에 위치해있으며, 총 586대의 CCTV를 경찰관들이 24시간 상주해 관제하게 된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오는 24일(월) 15시 구청 대강당에서 시연회를 갖는다. 평소 시민들이 지니고 있는 CCTV에 대한 막연한 사생활침해 오해를 불식시키고, 통제구역으로 출입이 제한된 통합관제센터의 상황을 구민들 앞에서 재연해 안전의식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은 물론, 작년 잠실관광특구 지정 이후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안전도 확보해야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며 “스마트 치안시스템을 통해 관내 곳곳에 설치된 CCTV를 체계적으로 관리, 구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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