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복지도시 주력

강서구(구청정 노현송)는 외환위기 이후 고용없는 성장 속에서 새로운 대안 및 블루오션을 전략적으로 발굴ㆍ육성하고자 ‘2013년도 하반기 마을기업’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 주도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신청자격은 협동조합법인이며, 지역주민 5인 이상의 참여(지역주민의 비율이 70%를 넘어야 함)와 총 사업비의 10% 이상을 출자금으로 확보하여야 한다. 

단, 협동조합법인이 아닌 단체도 신청가능하나,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협동조합으로 반드시 전환하여야 한다.

신청계획이 있는 기업은 사회적경제 홈페이지(se.seoul.go.kr)에 스토리등록 후 마을기업사업단에서 실시하는 필수교육 및 팀워크숍 과정(7월 19일 마감)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8월 26일부터 30일까지이며, 구청 지역경제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5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 또는 최대 1억 원 이내의 공간임대보증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초기 마을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닦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유망한 마을기업이 많이 발굴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예산 한도 내에서 적극 지원해 행복을 약속하는 복지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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