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에 구민을 위한 능동적 행정 당부

▲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있는 금천구의회.

금천구의회(의장 김두성)는 지난 21일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결과보고서 의결을 끝으로 2013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 일정으로 실시됐다.

감사 첫날 11일에는 동주민센터 감사가 실시됐고, 감사 1반(류은무, 채인묵, 강태섭, 정병재, 우성진 의원)은 가산ㆍ독산동 지역의 동주민센터를, 감사2반(강구덕,김영섭, 서복성, 박만선)은 시흥동 지역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민원처리 실태, 자치회관 운영, 복지업무 운영 실태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뒤이어 실시된 구본청 감사는 12일부터 시작되었으며, 18일까지 1:1 대면감사와 상임위원회별 회의식 감사가 실시되었다.

구본청 감사에서는 그간 구본청에서 추진해 온 주요업무에 대한 감사에서부터 언론에서 의혹을 제기했던 사항, 각종 계약과정에서의 투명한 업무처리를 했는 지 등 업무 전반에 대한 꼼꼼한 감사가 실시됐다.

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의원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작성 및 의원별 강평을 실시하고, 21일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통해 결과보고서 작성의 건을 승인하므로써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구덕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강평을 통해 “감사에 주어진 시간이 빠듯하였지만 위원 여러분의 성실한 감사활동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이번 사무감사는 예년과 다르게 대면감사 기간을 4일로 늘려, 보다 깊이 있는 감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고 자평하고, 더 나은 사무감사를 위해 의원들 스스로 더 고민하자고 당부하였다.

또한, 집행부 관계공무원들에게는 “금번 사무감사 시 지적사항에 대한 대안마련에 신경써주기를 바란다” 고 전하고, “사무감사를 계기로 구민들의 불편사항이 무엇이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능동적인 행정을 펼쳐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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