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지원센터' 개소, 민원접수, 피해상담, 소음측정 등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공항소음피해 대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한다. 구는 오는 15일  신월동에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센터’를 개소한다.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센터’는 김포공항에 인접해 소음 피해를 직접 입고 있는 양천, 강서, 구로 주민을 위해 민원 및 피해상담, 공항소음 측정 및 관측, 주민교육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센터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피해에 대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피해지원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센터 내에는 항공기 소음 측정 및 연구 전문가가 상주하고, 2층에 위치한 사무실, 상담실, 회의실 등은 주민에게 개방,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센터는 ▲공항소음 민원 및 피해상담센터 운영과 주민설명회 개최 ▲공항소음 위험성 피해방지 관련 교육 실시 ▲홍보영상 제작을 통해 정보제공 ▲공항소음 측정을 통한 소음 데이터의 과학적 접근 및 측정 결과 시각화 제공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들의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치료를 도울 예정이다. 주민 수요가 많을 경우 상설 운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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