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고부가가치 직종 전문인력 양성 확대

▲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디지털공방 창업과정 직업교육 훈련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 여성가족부 제공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지난해 상반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에서 직업 교육을 마친 여성 76%가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상반기에 새일센터를 수료한 경력단절여성 4501명 가운데 76.2%인 336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전국 150곳에 위치한 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맞춤형 취업상담과 정보제공,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취업후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여가부는 올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경력단절여성의 양질의 일자리 취업을 위해 ‘고부가가치 직종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제약·바이오 분자진단 ▲D프린팅 설계 및 엔지니어 양성 ▲사물인터넷(IOT) 기반 디자인 전문가 ▲사물인터넷(IOT)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등 27개의 고부가가치 직종 훈련과정이 신설됐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고부가가치 직종 훈련 등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을 유도할 수 있는 훈련 직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역별 구인·구직 수요를 반영한 교육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할 700여개 직업교육훈련 과정 목록은 인터넷 홈페이지(www.mogef.go.kr)에 공개하고 있다. 교육훈련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은 새일센터(1544-119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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