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숙원사업 해결, 보건소 이용 쉬워진다.

▲ 목동보건지소 건립 주민설명회에서 박태문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천구는 지난 20일 목3동 주민자치센타에서 목동 보건지소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 강웅원 의장, 해당 지역구의원을 비롯해 수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보건지소 건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목동보건지소 건립 배경은 목2ㆍ3ㆍ4동 주민들이 신정동에 위치한 보건소를 이용시 접근성이 떨어지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타 구청 보건소를 사용하는데서 오는 소외감과 불이익을 고려해 모든 주민이 누려야할 의료건강 관리의 형평성을 갖추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목동보건지소는 목3동 717-28, 29번지에 위치하며 지상3층 규모로 연면적 679㎡로 신축 될 예정이며 소요예산은 약 32억(시비 15억, 구비17억)이 투여된다.

지하1층은 주차장과 창고로, 지상1층은 민원 접수실, 건강관리실, 화장실로 이용되며 지상2층은 온열치료실, 운동치료실, 작업치료실, 행정사무실, 화장실로, 지상3층은 방문보건실, 영양관리실, 영양관리작업실, 보건교육실, 화장실로 설계 될 계획이다.

보건지소의 주요 사업은 만성질환관리, 재활보건 사업, 방문건강보건, 어르신 아이 영양 사업 등으로 이루어 진다.

6월 중으로 설계용역을 의뢰하고 2014년 12월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태문 의원은 "주민모두가 평등하게 진료를 받을수 있는 권리가 있는데도 목2ㆍ3ㆍ4동 주민들은 그동안 많은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어왔다." 고 말하며 "이런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건강예방관리를 위해 수 많은 구정질문, 집행부와의 격론,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마침내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할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목2동에 거주하는 주민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동안 보건소를 이용할때 접근성이 떨어져 매우 불편했고 모든 주민이 평등하게 누려야할 건강관리의 형평성에 어긋나 섭섭했다."고 말하며 "진료나 예방사업을 보건소와 동일하게 진행해 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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