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년 기본 조례안 등 6건 원안 가결

▲ 제2차 본회의 운영 모습

시사경제신문 정혜인 기자 = 금천구의회(의장 정병재)는 지난 2월 22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제20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월 17일부터 22일까지 총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금천구의회 의원들은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의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각종 조례 심의, 독산동 금하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 청취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임시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청년 기본 조례안 △서울특별시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안 등 총 6건이 원안 가결됐다.

김용진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김경완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청년 기본 조례」는 금천구 청년들의 삶의 수준 향상 및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자립기반 형성을 통해 청년의 권익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편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세입증대특별위원회도 구성됐다. 김용진 의원이 위원장으로, 류명기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세입행정의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해 활동하며,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이외에 결산검사위원 선임 건에 대하여 김용진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주미란 회계사와 김현호 세무사가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됐다.

정병재 의장은 새로운 금천구의 협치 모델을 확립해 나가면서, 민과 관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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