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교통 여건 향상, 지역균형 발전 전망

▲ 지난 12일 신월2동 주민자치센타에서 개최된 제물포도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서울시의 대표적 상습 정체구간인 제물포길 지하화 사업이 2013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양천구 신월IC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제물포길 7.6㎞구간의 차로수를 축소하고, ‘녹지,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기 됐다.

서울터널주식회사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신월2동 주민자치센타에서 서울제물포터널 민자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허광태 전 서울시의장 이정찬, 이명영 시의원, 오진환 구의원을 비롯해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제물포터널 환경영향평가를 보고 받았다.


제물포터널 지하화 사업은, ‘상습 지ㆍ정체구간인 제물포도로의 교통 환경 및 대기 환경을 개선’ 하고 양천, 강서구 등 서남지역의 도로교통 여건을 향상시켜 지역균형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상당부분의 교통량을 지하로 분산시켜 공해와 소음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고 제물포도로 지상 층에 ‘녹지, 자전거도로, 공원’ 등을 조성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자연친화적 환경조건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제물포길은 양천구 신월IC~영등포구 국회의사당 교차로 7.6㎞ 구간이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