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역사, 심리,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 진행

▲ 고려대와 함께 하는 ‘시민 아카데미’ 개설 모습

시사경제신문 정혜인 기자 =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주민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평생학습 분위기를 장려하기 위해 고려대와 함께 ‘시민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이로써 건강, 역사, 심리,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시민 아카데미’는 3월 20일~6월 26일 매주 월요일 오후7시부터 2시간, 구로구민회관에서 진행되고, 고려대학교에서 수료식을 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3월 15일까지 구청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온라인 신청하거나 구청 교육지원과에 전화접수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강의와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3월 20일 이성 구로구청장 특강으로 시작한다. 또한 이배용 박사(전 이화여대 총장)의 ‘한국의 문화유산과 인문정신’, 김언종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의 ‘누구나 알기 쉬운 유학경전’,김도경 한의사의 ‘일상에서 유용한 한방상식’, 고영건 고려대 교수의 ‘행복 심리학, 멘탈 휘트니스’ 등도 진행된다.

끝으로 6월 26일 조경환 고려대 교수의 ‘건강관리 노하우’ 수업과 수료식으로 종료된다. 체험활동으로 안양천 정화활동과 역사문화탐방이 2회차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민 아카데미 수강생에게는 고려대 중앙도서관 이용과 고려대 의료원 건강검진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강의 14회 중 10회 이상 출석과 봉사활동 3시간 이상 수행 시,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도 수여된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