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진 학장 "자부심 갖고 미래 산업계 선도하길"

▲ 17일 열린 한국폴리텍 서울강서캠퍼스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 및 졸업식'에서 이두진 학장(우측)이 성적우수 학생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경제활동인구대비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수준으로 치솟고있는 가운데 기술인재 양성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두진)이 17일 교내 학생강당에서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 및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김영기 지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 류명수 지사장, 구립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이춘혜 센터장, 시사경제신문사 정영수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김인화 교학처장의 학사보고에 이어 이두진 학장이 산업학사학위과정과 국비직업훈련과정 졸업생 대표에게 학위증 및 수료증을 수여하고 성적 우수학생, 외부인사 표창 및 학장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고용노동부장관상에는 의료정보과 지유경 학생과 CAD&모델링과 이도윤 학생이, 국회의원상에는 디지털콘텐츠과 김윤환 학생이 수상했으며 학업우수 및 공로가 인정되는 다수의 학생들이 학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두진 학장은 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현재 우리는 학벌위주의 사회에서 능력위주의 사회로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있다"면서 "기술력과 함께 인성과 창의력을 발휘해 매사에 솔선수범하고 근면성실한 자세로 직업현장에서 인정받는 산업영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학장은 "한국폴리텍 서울강서캠퍼스는 4차기술교육선도기관으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자랑스런 참인폴리택기술인으로 성공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면서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최고의 기술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미래 산업계를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는 지난 한해 2015 CAD&모델링과 취업우수학과에 선정됐으며 KOICA와 해외봉사활동 실시, 교육기부 우수기관 표창(강서양천교육지청), 재학생 각종 공모전 수상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강서캠퍼스는 주얼리디자인과 과정평가형 자격운영 기관 선정, 2018년 스마트금융학과 신설(1년과정), 참인폴리텍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폴리텍 서울강서캠퍼스는 산업학사학위과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정부 3.0 기반의 국비직업훈련과정, 하이테크과정, 인문계 고교생 위탁과정 운영 등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는 기술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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